지난 1월 1일 밤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성대결절 진단을 받은 전 모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은 전 씨는 의사에게 “목소리가 변하고 피곤하고, 계속 이유 없이 목이 잠겨 목소리가 안 나온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전 씨의 성대를 살펴본 의사는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내렸고, 전 씨는 청천벽력 같은 내용에 잠시 말을 하지 못했다.
의사는 “단순 결절이 아니다. 병변이 아주 넓다. 성대결절이 성대에 굳은살이 박이는 건데, 타고난 음성이 좋고 발성법이 좋아서 저런 성대로 활동이 가능한 거지 보통 사람 같으면 정말 목소리가 안 나올 지경의 성대다. 쉬면서 제대로 된 음성, 호흡 치료를 해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전 씨는 “쉴 수가 없다.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 2시간, 이후 방송 녹화 12시간 이상 일한다”며 애로점을 이야기했지만, 의사는 “이렇게 목소리를 쓰는 거는 성대를 학대하는 거다. 휴식이 답이다. 이게 점점 커지면 수술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강제 휴식’을 권했다.
이에 전 씨는 곧바로 발성 및 호흡교정 전문센터를 방문했다. 그리고 성대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노래 열창에 나섰다. 그는 김연우가 불렀던 ‘나와 같다면’을 선곡해 야심차게 열창을 시작했지만 이내 고음 불가로 포기하고 말았다. 이에 센터의 치료 담당자는 “확인을 해보니까 점막이 너무 피로해 있다. 음성 치료로 재건하고 성대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하며 전 씨에게 발성 습관 교정법을 가르쳐주었다.
쉰 목소리와 통증 등 목소리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평소 성격이 급해 말을 빨리 하고 많이 하는 습관을 가졌거나 목에 힘을 준 상태에서 발성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하면, 성대 자체의 질환보다는 발성 습관이 잘못되어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보다는 우선 성대 점막의 윤활 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습과 음성휴식, 발성교정, 목소리 재활 프로그램 등의 보존적 방법을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목소리 장애가 발생한 경우 이비인후과 치료와 함께 발성 습관을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목소리 장애는 발성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아무리 의학적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되기 때문이다.
자료사진.(사진제공=성운보컬학원)
서울 관악구 신림5동에 위치한 보컬학원 성운보컬(www.swvocal.com, 원장 성운)은 아나운서, 성우, 리포터, 가수 등 방송인들과 실용음대 교수, 뮤지컬배우, 영화배우, 연극배우 등 프로 예술인들의 성대 질환 치료와 발성 교정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발성치료센터를 자부하고 있다. 전 씨가 발성교정을 하기 위해 찾은 센터가 바로 이곳이다.
보컬학원 성운보컬은 GVT(Global Vocal Technic)라는 전문 의학 발성 및 보컬 트레이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목소리의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발성과 연관된 핵심 근육들을 훈련하는 실질적인 트레이닝 기법이다.
성운보컬학원 성운 원장은 “성운보컬은 의학적 치료와 발성 교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의학적 치료를 위해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된 주치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6개(음성학, 이비인후과, 턱관절학의학, 치의학과, 호흡기내과, 심리학) 전문 의료기관과의 MOU를 체결해 협진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성 교정을 위해 한 명의 고객에 네 명의 전문가가 배정되는 ‘4인 멘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보컬계의 태릉선수촌’이란 별명처럼 성운 원장을 포함한 4인의 멘토가 훈련과 정규 레슨을 진행한다. 의학발성 전문 교수진들의 1:1 레슨과 철저한 엔터테인먼트식 트레이닝이 보통 6개월여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보컬학원 성운보컬은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초기 1회에 한해 무료 상담과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다. 1시간가량 소요되며 본인의 발성 문제점을 완벽하게 파악해 개선 방향과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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